<다정한 대화>
일시
2025.11.22.(토) ~ 11.23.(일) 11:00 ~ 18:30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4층 잔디사랑방
참여방법
본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참여가 가능합니다. 
참가비
무료(사전예약비가 있으며, 현장 참석 확인 후 전액 환불됩니다.)
 주제1. 내가 나를 일으키는 순간 
내면의 회복을 위해 스스로에게 다정해지는 법을 찾아가는 대화
 주제2. 우리가 서로 기대어 서는 시간
서로 다른 삶을 이해하고 연결하며 다정함을 탐구하는 시간
 주제3. 나란히 나아가는 사람들 
이웃의 삶을 들여다보며 세상을 향해 걸어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DAY ① 11월 22일 토요일
토크
 보통 사람의 온기
삶과 죽음, 위기 속에서도 이어지는 평범한 사람들의 다정함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마주한 인간의 온기를 이야기한다.
의사와 소방관, 그리고 평론가가 전하는 다정함과 연대의 이야기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내면에 깃든 따뜻한 힘을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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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25.11.22.(토) 11:00~12:30 (약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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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남궁인(응급의학과 전문의, 작가), 백경(소방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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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정시우(영화전문기자)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환자들을 삶으로 데려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의 삶과 책상 앞에서 ‘삶’과 ‘죽음’을 고민하는 전문 작가로 살고 있다. 예능과 교양을 넘나드는 방송활동에 강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며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했다.
백경
현직 소방관이자 작가이다. 아픔의 최전선에서 마주한 것들을 담아낸 저서 <당신이 더 귀하다>를 출간했다.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매일 새벽 구급차를 타며 마주한 삶과 죽음의 단상을 기록하고 있다.
정시우
매체 소속 영화 기자를 거쳐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매거진 <지큐GQ>, <엘르ELLE>, <시사저널> 등에 칼럼과 인터뷰를 기고하고 있으며 베를린에서 열리는 ‘한국독립영화제’, 롯데시네마 ‘스타체어’ 등에서 GV(관객과의 대화)를 담당했다. MBC 라디오 〈세상을 여는 아침-정시우의 조조영화〉, 네이버 〈V LIVE〉 등의 플랫폼을 통해 배우와 영화에 관해 이야기해왔다.
토크
 단 한 번의 삶, 단 한 번의 시간(가제)
김영하와 요조가 나누는 책과 음악, 그리고 삶의 이야기
단 한 번뿐인 삶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김영하 작가와 뮤지션이자 작가인 요조가 인생 속 질문과 선택의 순간을 돌아보며,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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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25.11.22.(토) 13:00~14:30 (약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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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영하(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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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요조(뮤지션, 작가)
김영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소설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오직 두 사람>, <작별인사>, 산문집 <여행의 이유>, <단 한 번의 삶>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관계, 기억, 그리고 삶의 의미를 깊이 탐구해왔다.
방송과 강연을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와 사유의 힘을 전하며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요조
멜로디를 넘어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사색들, 음악과 문학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기록하는 아티스트이다. 저서로는 <오늘도, 무사>, <눈이 아닌 것으로도 읽은 기분>,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등이 있다.
토크
 나의 희곡 주머니-3명의 시선, 3편의 희곡
희곡과 대화가 만나는 무대
희곡을 낭독하고, 그 문장을 토대로 함께 사유하는 특별한 토크콘서트. ‘읽기와 보기 사이’의 경계를 오가며 문학과 무대, 현실을 잇는 질문을 던진다.
희곡이 가진 문학적 가치와 무대적 에너지를 통해인문학적 사유가 어떻게 예술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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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25.11.22.(토) 15:00 ~ 16:40 (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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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윤혜숙(연출), 최희서(배우), 이훤(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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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연재(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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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 희곡전문서점 인스크립트
윤혜숙
극단 "래빗홀씨어터" 대표/연출.
극장이 누구의 곁에 서야 하는지, 누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하는지 고민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문라이트 오키나와>(2025) <시차>(2024), <은의 혀>(2024), <더 라스트 리턴>(2024), <정희정>(2022,2023), <세컨드 찬스>(2022), <편입생>(2022) 등을 연출했다.
이훤
시인, 사진가. 두 언어를 오가며 생겨나는 뉘앙스와 작은 죽음에 매료되어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집 <양눈잡이>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 시산문집 <청년이 시를 믿게 하였다>, 산문집 <고상하고 천박하게>, <눈에 덜 띄는>, <아무튼, 당근마켓> 등 여덟 권의 책을 쓰고 찍었다. 사진전시 <공중 뿌리>, <We Meet in the Past Tense>와 <정확한 사랑의 실험>, <벨 자>, <끝내주는 인생> 등의 출판물에 사진으로 참여하며 여러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김연재
무대와 희곡 사이, 문자와 말과 몸의 사이를 탐구하며 연극의 가장자리에서 희곡의 새로운 자리를 내는 데 관심이 있다. 희곡을 미래적 운동성을 잠재하는 글쓰기로 바라보며 텍스트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와 협업한다. <기존의 인형들: 인형의 텍스트>, <매립지>, <복도 굴뚝 유골함>, <낙과줍기>,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 등을 쓰고 공연했다. <낮은 신과 잡종들>(2025) 외 이날치 2집의 이야기와 가사를 썼다. 
인스크립트
서점 인스크립트는 대학로 이화동에 위치한 희곡 전문 서점으로, '말과 글이 머무르는 곳' 이라는 문구 아래 연극/영화 기반의 서적을 다루고 소개합니다.
서점 인스크립트는 말을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공연 매니아에게는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는 공간이 되고, 연극/영화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독자 및 관객으로서의 원초적인 기쁨을 되찾는 공간, 독자들에게는 문고본으로서의 희곡을 접하고 익숙해지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합니다.
DAY ② 11월 23일 일요일
토크
 오늘 하루를 잘 보내는 법
일상의 균형을 지키는 작가들의 유머와 성찰
하루를 잘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자존감과 휴식, 불안과 유머 사이에서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각자의 루틴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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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25.11.23.(일) 13:00 ~ 14:30 (약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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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양다솔(작가), 원소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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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아란(출판 마케터)
양다솔
글쓰기 소상공인, 비건 지향인, 생활 다도인이며 가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다. 웃기와 웃기기를 두루 좋아한다. 충북과 서울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 독립출판물 <간지럼 태우기>를 발행하며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아무튼, 친구>, <적당한 실례>을 썼다. 글쓰기 공동체 ’까불이 글방‘의 글방지기이며, 팟캐스트 〈조용한 생활<에서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진행한다.
원소윤
명리학자가 경고하길 “바늘 같은 사람이니 되도록 말을 삼가시오!” 주업은 스탠드업 코미디언. 장편소설 <꽤 낙천적인 아이>를 썼다.
조아란
16년차 출판 마케터로 민음사 콘텐츠기획팀을 이끌고 있다. 책으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모든 시도를 환영하는 편으로 첫 직장인 민음사에서 쭉 일하며 도서 마케팅부터 <워터프루프북>, <인생일력> 등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했다. 유튜브 채널 ‘민음사TV’를 운영 중이다.
토크
 오늘을 살아낸 너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 마음의 온도를 나누는 시간
오늘의 청년들과 마음의 온도를 나누며, 각자의 자리에서 마주한 마음의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세 전문가가 전하는 다정한 통찰 속에서 서로의 마음이 다시 연결되는 용기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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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25.11.23.(일) 15:00 ~ 16:30 (약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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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장재열(작가, 상담가), 김지용(작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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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경일(인지심리학자)
장재열
‘마음이 아프기 전에, 스스로 알아차리고 돌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상담가 겸 작가이다. 청년들을 무료로 상담하는 NGO <좀놀아본언니들>을 설립하여 11년 간 4만 4천여 명을 상담해왔으며, 서울시 마음건강 박람회 총감독을 거쳐 월간 마음건강 편집장, 지드래곤 공익재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마음건강 예방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이크로 리추얼>, <리커넥트>, <오늘도 울지 않고 살아낸 너에게> 등이 있다.
김지용
연세대 의과대학 학,석사학위를 취득 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다.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팟캐스트 <뇌부자들> 및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tvN <유퀴즈온더블럭>, <세상을 바꾸는 15분> 등에 출연했으며 저서로는 <빈틈의 위로>, <어쩌다 정신과 의사>,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등이 있다.
김경일
한국의 인지심리학자로,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심리부검 센터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인의 자살 문제해결에 공헌하기도 했다. 인간의 의사결정·행복 연구. 대중 친화적 강연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tvN <요즘책방>,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했다. 저서로는 <적절한 좌절>, <부의 심리학>, <적정한 삶> 등이 있다.
토크
 타인의 삶, 그리고 나
예술의 언어로 타인의 삶을 연기하고 기록하는 배우와 감독의 이야기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타인의 이야기를 그려온 두 예술가가 마주 앉는다. 예술이 타인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 안에서 나를 어떻게 발견하게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타인을 바라보는 다정한 시선이 결국 나를 향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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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25.11.23.(일) 17:00~18:30 (약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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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예수정(배우), 연상호(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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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이성민(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예수정
1979년 연극 <고독이란 이름의 여인>으로 데뷔한 뒤 <밤으로의 긴 여로> <그린 벤치> <바다와 양산> 등 예술성과 실험성을 겸비한 작품을 소화했다. 2000년 이후부터 영화 <부산행> <신과 함께: 죄와 벌> <허스토리> <69세> 등에 출연, 2018년 <행복의 나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여배우 최초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4편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이다.
연상호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영화감독이다. 만화작가로 데뷔해 2011년 애니메이션 ‘돼지왕’으로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주목을 받았으며, 천만 영화 ‘부산행’으로 스타 감독으로 떠올랐다. 웹툰 ‘지옥’의 작가이자 동명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성민
콘텐츠 산업 현장의 변화를 정책과 학문의 언어로 번역하는 연구자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콘텐츠 산업 정책 연구를 다년간 수행했다. 현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로 있다.
공저로는 <플랫폼 한류>, <한류 101>, <한류 탐색: 역사와 이론>, <영상문화콘텐츠산업론>, <오징어게임과 콘텐츠 혁명> 등이 있으며, 단독 저서로는 <모든 것이 콘텐츠>, <인공지능과 콘텐츠 비즈니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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